2020. 12. 9. 12:24ㆍ우주의 신비
혜성
혜성은 태양계 형성 때 차가운 지역을 둘러싼 기체와
먼지 입자들로 이루어진 원반으로 이때 행성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일반적인 행성으로 성장하지 못한 혜성의 핵은 내부에 밀도가 큰 핵이 있으며,
그 직경은 일반적으로 1~10km 정도지만 60km의 직경을 가진 혜성도 관측된 바 있습니다.
구성물질은 대부분 H₂O얼음이며 잡다한 얼어붙은 가스와 먼지, 암석으로 이루어진
초 거대 눈덩이라고 보면 됩니다.
혜성은 어쩌다가 보이는게 아니라 지구처럼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입니다.
혜성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발견된 자 혹은 혜성의 궤도를 계산한 자의 이름을 따 불리웁니다.
우리가 익히들어 알고 있는 가장 친숙한 혜성이 핼리혜성입니다.
1707년 영국의 천문학가 Edmund Halley는 1531년, 1607년, 1682년에 나타난
큰 혜성이 같은 것으로 보고 76년을 주기로 관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그 다음은 1758년에 다시 관측할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요.
그 뒤 핼리가 죽은 후 정확히 1758년에 관측이 됐으며,
이때부터 이 혜성은 궤도를 계산한 핼리의 이름을 따 핼리혜성으로 불러지게 됐습니다.
현재 알려진 혜성의 수는 3,695개 입니다.
혜성은 핵을 둘러싸고 있는 코마가 있습니다.
혜성 역시 공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에 가까워지면,
일부 핵의 얼음이 먼지와 함께 가열되면서 가지고 있던 가스와 수증기가 분출되며 핵 주위에 구름을 형성해 줍니다.
마치 대기권 처럼요.
코마의 주성분인 H₂O가 태양의 영향을 받아 수소입자 발생 돼 코마주위를 감싸게 되고
태양의 복사앞으로 인해 코마안의 먼지들이 혜성 진행 궤도의 반대편으로 뿌려지게 되는데요
이 꼬리의 길이가 수백에서 수천km에 이릅니다.
어떤 혜성은 1억 5천km가 되는 혜성도 있었다고 합니다.
혜성은 꼬리를 빼놓으면 소없는 찐빵이죠.
위 사진은 Gerald rhemann이 촬영한 2020년 7월 12일 혜성입니다.
혜성의 꼬리는 좀 전에 언급한 먼지 꼬리말고 이온꼬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온꼬리는 태양풍과 태양 자기장에 영향을 받아 생기며,
태양에 가까워 질 수록 더 길게 생깁니다.
혜성의 궤도 반대편으로 생기는 흰색 꼬리가 먼지 꼬리이며,
길게 쭉 뻗은 파란 꼬리가 이온 꼬리입니다.
어릴 때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던 때도 있었는데...
혜성이 돌아올 때 나도 돌아올께~ 하던
홍콩영화가 생각 나네요
성운이였던가
아주 오래전에는 대기에서만 관측되는 불길한 징조로 생각했는데
우리 지구와 함께 태양을 공전하는 혜성
언제올지 모르지만 다음에 꼭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