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과 남극의 오로라

2020. 12. 7. 17:19우주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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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우리에게 빛과 열에너지를 줍니다.

하지만 태양풍도 같이 불어오는데요

지구의 자기권과 대기권을 통과하지 못하고 대부분 소멸되지만,

일부는 지표에도 도달을 합니다.

 

 

 

지구의 자기권 (출처:구글)

 

지구의 자기장이 태양풍의 플라즈마가 맞닿는데

이 플라즈마는 자기권을 통과하지 못하고 위의 자력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북극과 남극은 자기장이 시작되는 북극과 남극으로 끌려간 플라즈마가 대기와 충돌하고 입자들끼리 서로 부딛히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오로라 입니다.

 

이렇게 오로라가 관측되지만 북극과 남극의 오로라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지자기'

지구가 가진 자기적 성질에 따라 오로라가 다른데요

참고로 우리의 핸드폰에는 지자기 센서가 있어서 xyz축을 읽고,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자기장과 대기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구나~ 라고 생각됩니다.

 

 

플라즈마와 지자기 (출처:구글)

 

태양풍을 지구 자기권에서 막아주지만 북극과 남극의 자기장으로 흘러들어가기 쉬워요

따라서 오로라가 가장 자주 보이는 곳, 북극과 남극 양극지방의 지구자기위도 65∼70도의 범위로서 이 지역을 (auroral zone)이라고 부릅니다.

 

북극에서 관측되는 오로라는 aurora borealis 이라고 불리우고,

남극에서 관측되는 오로라는 aurora australis 이라고 불리웁니다.

 

오로라의 대표적인 빛은 산소원자가 방출하는 녹색광 (파장 557.7㎚) 과 적색광 (파장 630㎚, 636.4㎚),

질소분자 이온이 방출하는 청색 디스펙트럼 (파장 427.8㎚ 등),

그리고 질소분자의 적색 또는 핑크색 디스펙트럼 입니다.

 

잠깐 사진 감상하고 갈께요

 

 (출처:구글)
 (출처:구글)
 (출처:구글)
 (출처:구글)
 (출처:구글)

 

 

 

북극 오로라 (출처:구글)
남극 오로라 (출처:구글)

 

 

과학자와 연구팀들은 북반구와 남분구에서 동시에 관측된 오로라에 대해 분석한결과 지구 자기권의 꼬리쪽에서 자기 재결합의 발생과 함께 남북 오로라의 대칭성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태양의 자기장이 지구 자기장을 압박하면서

남북에서 자력선의 왜곡이 발생해서 오로라의 색상과 모양, 위치가 변화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관측 지점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여건은

첫번째로 어둠입니다.

보름달이 환하면 떠있는 오로라도 못 볼꺼 같아요.

 

두번째는 맑은 하늘입니다.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어두우면 오로라가 있는지도 모를테니까요.

 

세번째는 오로라의 위치 입니다.

오로라는 100km~320km에서 발생을 합니다.

오로라를 직접 본 게 아니라면... 구름으로 착각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도 못봐서 봐도 모를꺼 같아요.

죽기전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오로라... 꼭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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