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6. 15:34ㆍ우주의 신비
토성
토성은 태양에서 14억 km(9.5AU) 정도 떨어진 여섯 번째의 행성이며 목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수천 개의 고리들이 아름다워 가장 많이 사랑받는 행성입니다.
토성의 지름은 적도 기준 12만 536km로 지구의 약 9.5배, 부피는 지구의 763배인데, 평균 밀도가 0.71g/cm³로 물(1g/cm³) 보다 가벼우며 행성 중 가장 밀도가 작은 행성입니다.
목성과 함께 미니 태양계라고도 불리는 토성은 신비의 위성 타이탄을 포함하여 53개의 위성이 확인됐으며,
29개의 위성이 더 있다고 추정합니다.
토성의 자전 주기는 10.7시간, 공전 주기는 29.5년입니다.
토성의 대기는 목성과 마찬가지로 대기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됐으며 이외 메탄, 에탄, 암모니아 등의 분자가 검출됐고 이 대기는 희미한 줄무늬로 제트기류, 폭풍으로 보이는 구름으로 뎦여 있으며 목성과 마찬가지로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여 구름 상단의 온도는 약 -176℃ 정도 됩니다.
토성은 상단의 낮은 온도로 인해 두터운 구름층이 낮은 고도에 있어 목성처럼 줄무늬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토성도 목성에 비빌만한 자기권이 있는데 그 세력은 목성보다 작지만 그 자기 에너지는 목성보다 더 셉니다.
목성에 대적점(Great red spot)이 있다면 토성의 북반구엔 대백반(Great white spot)이 있습니다.
이 대백반의 지름은 약 1만 km에 이르며 최대 풍속은 초속 500m로 강력한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보입니다.
목성 대적반의 풍속이 초속 100m에 이르는데 이는 2017년 가장 강력했던 허리케인인 '어마(Irma)'로 초속 82m였던 거에 비해서도 어마어마하게 빠른데 대백반은 이의 5배나 강력한 풍속입니다.
북반구에 대백반이 있다면 남반구에는 용의 폭풍(Dragon storm)이 있습니다.
지구 번개의 약 1천 배에 달하는 강력한 번개를 생성하는 이 폭풍은 수명이 길고 주기적으로 밝아졌다 흐려졌다를 반복하고 그 직경은 약 3,200km에 이릅니다.
토성에는 아름다운 고리가 있습니다.
이는 토성이 생성된 뒤 주변의 남은 물질들이 적도면에 고리를 이룬 것으로 추측이 되며 토성 표면에서
약 27만 km에 걸쳐 분포하며 3개의 큰 고리와 함께 7개의 고리가 있으며 두께는 50m 이하로,
고리의 성분은 얼음 알갱이며, 이 고리와 고리사이가 넓으며 이 안에 위성도 있습니다.
보여지는 고리 외 적외선등으로 볼 수 있는 희미한 외부 링을 포함하면 2천 6백만 km에 이른다고 합니다.
관련 자료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이 고리들은 발견된 순서대로 이름이 붙어졌으며, 가장 안쪽 D링에 이어 C, B, A, F, G, E 순서입니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
타이탄은 지름이 5,150 km로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를 제외하면 위성 중 가장 큽니다.
또한 달의 질량의 두배로 질량이 크고 표면온도가 낮아 태양계의 위성 가운데 유일하게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질소로 이루어져 있고,
액상 메탄 상태의 바다를 가지고 있어 외계인이 살 수도 있다고 생각 돼 왔습니다.
(비소로 호흡하는 박테리아가 발견된 적이 있는데요. 우리에겐 독극 물질이 저들에겐 우리의 산소처럼 호흡에 필요한 물질일 수도 있습니다.)
질소로 호흡하고 메탄을 마시는 외계인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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