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4. 16:43ㆍ우주의 신비
목성

목성은 태양계의 다섯 번째 행성으로 태양과의 거리는 약 7억 8,039만 km입니다.
천문단위 Astronomical uint(통칭 AU)란 우주가 넓어 km으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바
지구 중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약 1억 4960만 km)를 1AU로 표현으로써 목성의 경우 5.2AU입니다.
목성의 지름은 약 14만 3,000km로 지구의 약 11.2배, 부피는 지구의 약 1300배가 넘어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목성에 쏟아부어도 절반을 채울 수 없습니다.
목성은 갈릴레이의 위성으로도 잘 알려진 4개의 위성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를 포함하여 총 53개가 확인됐으며, 26개 위성이 더 있다고 추정합니다.
목성의 자전 주기는 9시간 55분, 공전 주기는 약 4,332.59일 (11.86년)로 태양계의 행성 중 자전 주기가 가장 빠릅니다.
철과 같이 무거운 원소, 암석으로 된 지구형 행성과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고, 밀도가 작으며, 자전 주기가 빠른 행성을 목성형 행성이라고 부릅니다.
목성은 고체 상태의 표면이 없는 가스로 이뤄진 행성으로 구름 상단 부분은 -140℃ 정도 됩니다.
고도가 5,000km 이상에 이르는 이 대기의 주 성분은 수소로 약 89%가 차지하며, 헬륨이 약 10%이고, 그 밖에 암모니아, 메탄 등이 있으며 지표면이 없이 소용돌이치는 기체와 내부의 금속상 태인 수소로 크기에 비해 밀도는 지구의 1/4 수준입니다.
목성의 중력은 지구의 2.5배로 그 중력이 대기가 흩뿌려지는 것을 방지해 주며,
이 높은 중력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태양계 밖의 행성도 탐험이 가능합니다.
즉 목성 중력의 당기는 힘을 에너지로 삼은뒤 그너머를 탐사하는 이론인거죠.

목성의 대기엔 이미 잘 알고 있는 붉은 점, 대적점은 길이가 3만 2,000km, 너비가 1만 3,000km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무섭고 지구보다 큰 이 대적점은 태풍과 비슷한 거대한 폭풍우로 밝혀졌습니다.
이 대적점 내의 풍속은 초속 100m입니다.
목성은 지구보다 14배나 큰 자기장을 가지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방사능을 방출합니다.
목성의 위성 이오에서 1년간 산다고 가정하면 지구에서 받는 방사능 5백만 배의 방사능에 노출되는 셈입니다.
한 번쯤을 들어봤을 수도 있지만 목성도 토성처럼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얼음 알갱이가 아닌 먼지가 대부분이며 희미해 관측은 어렵습니다.
목성의 위성

이오
갈릴레이 위성 중 목성에서 가장 가까운 위성은 이오입니다.
이오는 목성과 유로파, 가니메데에 의해 힘을 받아 형태가 조금씩 변하며
이에 내부에서 마찰이 생기고 열이 발생해 화산 활동을 하며 옅은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로파
유로파는 위의 위성중 가장 작으며 얇은 지각 안에 바다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니메데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인 가니메데는 얼음 지각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거 지질 활동이 있었다고 추측합니다.
칼리스토
위의 위성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가니메데(지름 약 5,270km)보다 약간 작은
4,800km이며, 질량은 달의 1.5배입니다.
내부는 얼음과 암석으로 돼 있으며, 지각은 얼음이 대부분입니다.
겉보기도 무서운 목성은 더 무서운 위성을 거느려 오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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