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

태양계의 행성 중 지구보다 태양에 가까운 행성, 수성, 금성

준비된자 2020. 12. 11. 16:21
반응형

태양계의 행성 중 지구보다 태양에 가까운 행성

 

수성

(이미지 출처:구글)

수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태양과의 거리가 5,790만km 로 가장 가깝습니다.

수성의 적도 지름은 4879km로 달(3,476km)보다 약간 큰 정도로 태양계의 행성중에서 가장 작은 행성이지만,

크기에 비해 질량이 크며 지구에 이어 2번째로 밀도가 큽니다.

 

수성은 지구의 달과 같은 위성이 없습니다.

 

수성의 자전 주기는 58.6일이고 공전 주기는 87.9일로 두번 공전하는 동안 세번의 자전을 하는 셈 입니다.

 

수성의 공전 궤도는 타원형으로

태양과 가장 가까울 때는 4,600만km 이며, 가장 멀 때는 6,980만km 입니다.

 

수성의 얇은 대기(?)는 산소, 나트륨, 수소, 헬륨, 칼륨으로 구성됐지만 대기라고 하기에는...

달처럼 그냥 없는 셈 쳐야 할 것 같습니다.

 

태양과 가장 가까워 낮의 표면 온도는 약 430℃까지 올라가지만 밤의 온도는 -180℃까지 내려가는 극도의 일교차를 가진 행성입니다.

따라서 생명체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두번의 공전을 하는동안 세번의 자전을 하며,

태양에서 가장 가깝기에 지구가 받는 열의 7배를 176일동안 받는 행성입니다.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워 지구에서 보는 태양 크기보다 3배 이상의 큰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이러니한게 NASA의 MESSENSER(메신저 호)가 수성의 궤도를 돌며 탐사한 결과 극지방에서 얼음을 발겼했다고 합니다.

 

참 놀라운 행성입니다.

 


금성

(이미지 출처:구글)

금성은 수성에 이어 태양과 가까운 행성으로 그 거리는 1억 800만km 입니다.

금성의 지름은 지구보다 644km 작은 12,100km로 지구와 쌍둥이 별이라고도 불립니다.

 

금성 역시 수성처럼 위성이 없습니다.

 

금성의 태양계의 다른 행성보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금성의 공전주기는 225일인데, 자전 주기는 243일로 하루가 1년보다 길며,

태양계의 다른 행성과는 다르게 자전을 반대 방향으로 합니다.

즉 금성에서 볼 때 해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진다는 얘긴데... 특이한 녀석입니다.

 

금성은 달을 제외하고 지구에서 관측하는 행성 중에 가장 밝은 별로

우리는 오래전부터 이 행성을 샛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금성의 평균온도는 약 465℃로 납을 녹일 정도로 뜨거워 모든 액체가 끓어서 날아갑니다.

금성 대기의 주 성분은 이산화탄소로 96.5%, 나머지 성분은 질소가 대부분으로 질소를 제외하면

이산화황, 아르곤 일산화탄소, 헬륨, 네온등이 소량 포함 됐습니다.

 

이 대기는 90기압의 고밀도 대기로써

지구로 치자면 바닷속 800m 깊이의 압력과 같습니다.

 

이 두터운 대기의 온실효과로 인해 대기 온도가 상승하고 그 결과 또다시 온실효과가 가속되고

이 악순환을 거쳐 어두운 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이른바 폭주 온실효과가 나타나게 됐습니다.

 

또한 농축된 황산의 구름은 표면이 천천히 회전하는 동안 강력한 허리케인의 힘으로 구름들을 행성 곳곳으로 퍼지게 하며, 이 구름에서 내리는 산성비는 표면에 닿기도 전에 증발해 버립니다.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확률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금성은 참 어마무시한 행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