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2
달
달에 관한 이야기 그 두번째입니다.
한 페이지에 다 담기에는 양이 많아 나눠서 올립니다.
달은 지구와 같이 회전을 해서 한 면만 볼 수 있는데
지구도 자전을 하기에 지구의 그림자에 따라서 달의 여러가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의 공전주기는 27.3일이고 위상변화 주기는 29.53일 입니다.
● 블루문
양력을 주로 보는 달력엔 2월만 28(29일은 4년에 한번씩 옵니다)일 입니다.
2월을 제외하고 1일에 보름달이였다면 말 일에 보름달이 또 뜨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때 두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1일경에 보름달이 뜨고 말일경에 보름달이 또 뜨는 경우는 2~3년,
그러니까 2.72년에 한번씩 뜨는 셈 입니다.
블루문이라고 달이 파란색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기중 일정량 이상의 먼지나 어떤 오염 물질이 있을 때 푸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블루문의 유래는 과거 불길하다는 뜻으로 서양에서 블루문이라고 지었지만,
지금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31일 할로윈데이의 큰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이 블루문이 19년만에 할로윈데이에 뜬 것입니다.
○ 블랙문
블랙문은 태양과 지구안으로 달이 일직선으로 겹쳤을 때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
그뭄과 같은 달인데요.
블랙문은 블루문과 마찬가지로 한달에 두번 뜨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블랙문이라고 하며 32개월 주기로 관측이 됩니다.
지난 2020년 8월 19일에도 블랙문이 있었습니다.
● 레드문
무시무시한 레드문 입니다.
레드문은 보름달 전체가 지구에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때 보이는 현상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이해가 빠르게 되실꺼에요.
지구에 가려진다고 완전히 빛이 차단이 되는게 아니라
빛이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공기 중의 미세물질과 반응하여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그 중 파장이 긴 붉은 빛은 통과가 돼 달이 붉은색으로 변한 것 처럼 보여집니다.
천체의 활동이라 당연한 이치지만 알아도 무서운 건 변함이 없습니다.
◎ 슈퍼문
지구가 태양을 타원형으로 공전을 하듯이
달도 지구를 타원형으로 공전을 합니다.
이렇게 타원형으로 공전하는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보름을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친절하게도 비교 자료가 있습니다.
달의 크기는 당현히 달라질 일이 없습니다.
다만 관측자의 입장에서 가깝고 멀다의 느낌입니다.
우리도 그동안 유난히 크고 밝은 별을 그동안 봐 왔으니까요
이밖에도 기상상태나 공기의 농도등에 따라 달이 다른 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달은 고마우면서도 신비한 존재임은 확실합니다.
언제나 처럼 어두운 밤 하늘을 밝게 비쳐주길 바랍니다.